코로나 19의 위험이 있는데도, 테니스 클럽의 신회장이 군인 정신을 발휘하여 지난 주 약속한 철마의 유명한 오가네 국밥집을 소개한다고 연락이 와, 신회장 차로 함께 그 곳에 가서 식사하고 철마 뒷쪽 산 임도를 걷다 왔다. 올라가는 길이 좋지 않은데 그 위에 찻집이 있어 갔는데, 오늘부터 휴업이라 근처 임도길을 걸었었다. 공기가 맑이 좋았다. 식당에 사람들이 좀 있고 주인이 마스크를 하지 않고 음식을 갖다 주어 좀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, 소머리 수육백반의 맛은 소문대로 좋았다. 한번 갈 정도지 줄서서 먹는다고 하지만, 그렇게까지는 할 생각은 없다. 오늘은 11시반 정도 갔는데도 손님이 반 정도 찼다. 12시에 가면 자리가 없다고.. 나는 절대 줄서고 밥 먹지는 않느다.
코로나가 극성이네. 정말 심각히 생각하여야 될 상황이다. 이번주 2 건의 식사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하였다.모두 이해되는 상황이다. 집사람이 내일 남해 연혜씨가 와서
예전처럼 몇이 고스톱을 친다고 해 하지 말도록 하였다. 집사람 목욕, 나의 일본어 학원등도 어찌 할 것인지 생각중이다. 한 일주일은 조용히 집에서만 보낼 생각이다. 2015년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서 이미 박쥐의 DNA와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예측한 논문이 있었단다. 이런 상황인데 공권력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네. 왜 신천지는 교인들의 명단을 제출않고 거부하는지? 신천지는 비밀리에 표교한다고 교인임을 속이고 타 교회에 들어 간다고 한다. 나쁜 놈들이다. 사회에 악이 되는 것은 과감히 대해야 한다.
집사람과 신회장 부인이 비탈진 길을 천천히 올라오고 있다.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데, 철마는 큰 국도들의 중간에 있어 개발이 여기저기 산발적으로, 산만히 이루어지고 있는 동네다. 행정력이 바로 집행되는지 모르겠네. 오늘 걸어면서 보니 금방 봄이 올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. 코로나도 물러나고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.